텃밭

2015 새 봄

From a distance 2015. 4. 19. 22:57

 

 

어제(토)는 날씨가 흐리더니 오늘은 종일 가랑비가 내린다.

그래도 밭에가니 이것 저것 할 일이 많다.

 

지난 주에 안젤라님이 주신 차나무 묘목을 심지 못했는데 마침 비가 내리니 나무 심기에 딱이다.

 

어린 더덕 잎사귀에 물방울이 표면장력으로 마치 투명한 구슬이 올려져있는 것 같다. 볼 수록 신기하다.

 

시간되면 너무 촘촘한 곳의 뿌리를 캐서 빈 공간에 옮겨주어야 할 것 같다.

 

지난 해 수확하여 건조시킨 후 보관했던 둥근 마.

토란은 오늘 심었고~ 둥근마는 다음 주말에 차 심은 옆으로 심으려고 잘라두었다. 감자 처럼 눈이 있다는데~ 안보여 대충 잘랐다.^^

 

풀 대신 자라라고 비닐하우스 옆으로 옮겨 심었던 딸기. 올해도 살아서 꽃이 피고있다.

 

마늘. 누나가 풀을 메주어서 좌우가 아주 깨끗하다.

 

감나무들이 겨울에 얼지 않도록 싸주었더니 5그루 모두 잘 살아났다. 두 해인가 먼저 심은 대봉 감나무는 가장 튼튼하게~ 벌써 새 눈을 내민다.

 

대봉 감나무 눈~ ^^

 

대추나무는 아직 소식이 없다.

 

배나무도 꽃을 피웠다.


배나무 꽃

 

복숭아 나무(천중도)의 핑크빛 꽃이 무척 예쁘다.

 

블랙베리 주변은 두더지가 많다. 다른 곳도 두더지때문에 나무의 뿌리가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꽤 많다. 두더지 퇴치에 대해서도 알아봐야 겠다. 


블랙베리도 꽃을 피우고 있다.

 

반송~  이녀석들이 너무 커서 옮겨 주어야 하는데~ 못하고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 할 수 없지~ ^^

 

복숭아나무 가랑비 내리는 오후, 안개도 살짝 내린 모습이 참 멋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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