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집에서 필요한 먹거리를 직접 내 손으로 키워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아주 큰 행운이며, 행복이다.
올해도 여러가지 밭 작물을 가꾸고 있다~
6월 20일의 복분자.
6월 16일, 20일 마늘 수확
6월 21일 양파 수확
6월 10일 전? 복숭아 봉지 씌우기
6월초 감 열린 모습
6월 중순 블루베리 익어가다. 만생종은 7월 하순에 수확하고~
7월 14일 도라지 꽃
7월14일 고구마와 돈(동)부콩
호박도 종류가 많던데, 얘는 어떤 호박인지 모르겠네요.
옥수수와 고구마도 하루가 다르게 커간다.
귀한 단호박 - 생단호박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토종단호박이라고 하기도 하고~
블로그에서 알게된 예산의 한국 종합설비 사장님이 보내준 씨앗의 결실이다.
넝쿨은 세력이 무지 강한데 열매는 겨우 몇 개? 그래서 더욱 귀하다.
들깨모종 심기는 지난 주 마지막으로 다 심었다.
6월 14일 씨앗을 뿌렸는데 싹이 안난 것이 의외로 많았다.
들깨 모종이 부족한 편이었는데~ 다행히 마늘 캔 곳과 미리 준비했던 곳에 딱 맞춰 심을 수 있었다.
모종중에 웃자란 것이 많아서 옆으로 휘어지고 했는데 심은 뒤 약 10일 지나고 보니 똑바르게 제대로 뿌리를 내렸다~ 올해도 수고 좀 하겠지만 내 손으로 키운 들기름도 짤 수 있게 되길~ ^^
이제 올해 심어야 할 것은 다 심은 것 같은데~
지난 해도 그랬고, 올해도 그랬고 상추를 가꾸지 않아 올해는 가을 상추라도 맛보기 위해 9월에는 상추씨를 조금 뿌려봐야겠다.
다음 주 부터는 옥수수가 익을 것 같고~
다음 달 초에는 자두 열개 정도 구경 할 수 있을지?
8월 중반에? 호두를 수확해야 할 테고, 후반이면 복숭아가 익을 테고~
9월 초면 호박 큰 것들도 조금 수확하고~
9월 후반이면 감이 익을런지?
10월 되면 대추, 고구마, 땅콩을 수확?
그리고 들깨도~ ^^
텃밭일을 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다~
머지 않아 직장을 퇴직하면 그 때는 시간이 충분할테지~ ^^
큰 딸이 그린 우리 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