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밭이 주는 먹거리 선물

From a distance 2015. 8. 20. 22:42

요즘 밭에서 수확하는 것들은 옥수수, 노각, 토마토, 단호박, 복숭아 등 이다.

이제 어느정도 경험하다보니 특별히 수확한 것을 사진찍거나 하지도 않는데, 오늘은 몇 가지 사진을 찍었다.

옥수수는 끝물이라 ~  아직 따지 않은 나머지는 따서 뻥튀기 할 예정이다.

노각과 토마토는 거의 10월 말까지 계속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텐데, 양도 아주 풍성하다.

단호박은 여기저기 풀속에 숨어 있어서 얼마나 찾을지 모르겠다~ ^^

복숭아는 이제 절정인 것 같은데 너무 늦어도 좋지 않으니 8월 말까지는 따야 할 것 같다.

 

 무화과. 이 사진은 약 한 달전에 찍은 것 같다.

오늘 다시찍은 사진~

 

심은지 11년된(?) 은행나무~  

열매가 크고 엄청 많이 열린다.

당시에 묘목 열 그루를 심었는데(암, 수가 있는지 모르고) 그중에 4 그루는 숫나무 였다. 

 

 천중도 복숭아 나무

올해는 진딧물 피해는 입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너무 무성하게 자랐다. ^^

 

두 그루중 한 그루는 나방의 공격을 받아 반 정도가 사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매를 많이 맺었다.

 

대추나무.

올해는 드디어 열매를 맺었는데, 크기도 제법 크고~

열심히 크게 익어간다~ ^^ 

 

봄에 안매운 고추라고 해서 묘 5그루 심었는데~

아주 매웠다. 그래서 6월 중순 이후, 늦으막에 다시 아삭이 고추 묘를 2그루 사다 심었는데

이제는 열매를 제법 잘 맺는다.  노트3와 함께 포즈를~ ^^

아주 싱싱하고~ 맵지 않아서 좋다~ 

오늘 저녁도 몇 개 된장에 찍어서 먹으니~ 아주 좋다 ^^

함께 따온 방울토마토~

요즘은 토마토 풍년이다.

 

 

천중도 복숭아~

잘 익은 이 복숭아 맛은 정말 최고다~ ^^

올해는 제법 수확할 수 있는 것 같다. 크기도 보통이상이고~ 

 

 

마지막 사진은 지난 봄~

회사 출근길에 입구에 들어서서 활짝핀 꽃이 너무 예뻐서 한컷 찍은 것~ ^^

 

밭에는 땅콩도 익어 가는데 벌써 너구리의 만행이 시작되었다.

이번 주말에 뭔가 보호장치를 하지 않으면, 땅콩은 수확 Zero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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