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날씨는 제법 봄을 느낄만 한 것 같다.
식물이 싹을 내밀고 자라는 것도 조금씩 변하는 느낌이고~
천중도 복숭아 꽃이 활짝 폈다~
라일락꽃도 예쁘게 피어 짙은 향기를 풍겨준다~
지난 해 땅콩을 심었던곳인데 고라니가 싹을 따먹어 수확시기가 늦어지고~
결국 제대로 수확할 수 없었다. 겨우 씨만 챙겼고~ 오늘 다른 곳에 땅콩을 심었다.
이곳에는 도라지와 더덕씨를 파종했는데~ 과연 싹이 잘 틀지?
하우스 내부의 딸기는 아주 싱싱한 모습을 자랑한다.
노지에 심은 딸기도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지난 해 심은 대파는 이제 꽃을 피우려 한다. 꽃이 피고 나면 토종대파 씨를 받아야~
올해 심은 감자는 수미감자라고 읍사무소를 통해 구입한 것인데 20kg을 셋이서 나눠 나는 약 6kg정도?
대부분 싹이 잘 자랐다.
올해는 호두나무에서 이상한(?)것을 봤다. 처음 봤는데 꽃인가 하여 검색해보니 수꽃이라한다. 올해는 호두열매를 좀 구경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밭에 풀 대신 자라라고 심은 머위가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사진은 없지만~ 감나무도 예쁜 잎을 보여주고~
대추나무도 이제 막 파릇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부추와 참나물은 지난 주 부터 싱싱한 먹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하고~
올 봄은 아직까지는 비도 적당히 내려준것 같다.
이제 5월 초에는 고구마 조금 심고, 그 뒤로 들깨, 검정콩을 심으면 나머지는 풀 뽑아주는 일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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