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가뭄이 너무 심하다.
주말 텃밭을 10년 이상 하면서 이렇게 심한 가뭄은 처음 경험한다.
나무도 맥을 못춘다.
올해는 주말에 밭에 가면 물주는게 가장 큰 일 중 하나다.
이번 주말은 펌프를 손 봐서 일을 좀 편하게 할까?
일부 작물는 그래도 꿋꿋히 잘 자라고 있다.
마늘~ 이제 그만 수확해야 할 듯.
호박고구마~ 약 30%는 뿌리를 내리는데 실패한 것 같다.
풋고추 따 먹을 것 심은 것은 다행히 개미 피해도 없이 잘 자라고 있다.
하우스 내부에 심은 무화과~ 주말마다 열심히 물주고~ 잘 자라고 있다.
아랫밭의 블루베리 4그루는 아직 잘 견디고 있는 듯하다~
복분자는 전혀 돌봐주지 못했는데도 열매를 맺고 있다.
가장 천대?받는 왕보리수~ 그래도 가끔 따먹어 준다~ ^^
홍화도 가뭄에 잘 견디고 있고~
마늘 수확~ 알이 큰것도 있지만 보통 크기가 다수, 일부는 아주 작다~
예쁘게 익어가는 블루베리~ 아직 나무가 어려서 잘 자라게 해줘야 하는데~ㅋ~
너무 가물어 풀도 잘 자라지 못한다.
어서 비가 쏟아져 모든 식물이 신나게 자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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