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들깨 거두기

From a distance 2012. 10. 28. 23:07

 

 

어제 토요일은 2주전에 베어둔 들깨를 털 계획이었다.

그러나 어제 아침부터 비가오고~ 그래서 계획한 대로 할 수가 없었다. 

다음 주에는 마늘 심을 준비를 해야되기에 어제 비가 왔지만 오늘 오후 들깨를 정리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밭에 거의 도착하여 길 옆의 노오란 국화가 아주 환하게 피었다.

잠깐 차를 세우고~ 

 

밭 옆의 한살림 아저씨 집앞에도 노오란 국화가 활짝 피어 자신을 뽐내며 향기를 자랑한다.  

 

이렇게 아름답게 국화가 꽃을 활짝 피우니 많은 벌들이 함께 놀자고 바쁘게 이꽃 저꽃 찾아 다닌다.   

 

아름다운 국화꽃의 자태와 향기를 뒤로하고, 어제 온 종일 비를 맞은 들깨를 정리했다.

들깨 정리를 시작한지 약 여섯시간 만에 거의 마무리를 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일단 털기만 하고~ 다음 주에 검불을 정리해야 겠다.

 

오후 여섯시 경, 해가 넘어가고~ 오늘은 달이 유난히 밝다. 

밭에서 달을 바라보니 환한 달이 내 입가에 미소를 전해준다.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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