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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년 봄 밭 소식

From a distance 2019. 5. 5. 00:50

2주 전 부터 지난 주까지 밭의 모습을 핸드폰에 담았다.

윗밭은 내가 좋아하는 라일락 꽃 향기가 가득했다.





흔치 않은 흰 라일락 꽃


여기 저기 싹이 안 올라 온 것이 있지만 그래도 마늘 농사가 가장 쉬운것 같다~ ^^


2주 전인가 파종한 마늘 주아도 싹이 올라왔다.


배나무 꽃. 복숭아 꽃과 비슷하게 피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병해충 방제를 제대로 해서 과일 맛좀 제대로 보면 좋겠다~ ^^


복분자~ 많지는 않지만 퇴비를 정성껏 뿌려 주었으니 열매를 잘 맺겠지~ ^^

복숭아. 역시 병충해 걸리지 않도록 하면 아주 맛있는 열매를 선사해 준다.



블루베리가 잘 성장하여 올해는 꽃도 많이 피어, 열매구경을 제법 할 수 있을 것 같다. 



지난 해 심은 사과중에 아랫밭에 심은 것은 벌써 꽃을 피웠다. 올해 벌써 열매를 맺을런지?


오미자는 지난 겨울 가지치기를 과감하게 했는데~ 올해 과연 열매를 좀 안겨줄런지?

바닥에는 머위의 번식이 엄청 왕성하다.


아랫밭의 포도나무 한 그루도 올해는 열매를 더 많이 달 것 같다.


호두나무도 올해는 숫꽃이 아주 많이 핀 것이 열매를 더 많이 맺을 것 같다.


예산에 사는 누수의 신 님께서 보내주신 호박 씨앗 파종 결과, 싹이 잘 올라왔다.


사진에 빠진 것은 완두콩과 옥수수, 지난 주 심은 모종(아삭이 고추 3, 방울 토마토 5, 가지 5)이다.

아, 땅콩 심은 것은 일부 싹이 올라왔고, 꽤 많은 땅콩이 개미들의 공격으로 뿌리를 못 내린 듯 하다.

지난 해도 그랬는데, 밭에서 개미는 아주 해로운 곤충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