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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병아리가 태어나다~ ^^

엊그제만 해도 알을 품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병아리가 새생명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처음 알 품기 시작할 때 하이라인 브라운 알 세개와 청계 알 세개, 합 여섯개를 넣어줬는데~ 며칠이 지나 하이라인 브라운 알 세개는 먹어치웠는지 안보였고~ 청계알 세개가 있었는데~~~ 병아리 두마리가 부화~ 나머지는 흔적이 없는 것 보니 역시 먹었나 봅니다. 거의 아무것도 먹지 않고 열심히 알을 품더니 드디어 새 식구가 태어났습니다. 그래서 닭장 내부 작은 구역을 구분해서 암탉 한마리와 병아리가 다른 닭들로 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해 주었습니다. 태어난 지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이렇게 빨리 걷기도 하고~ 약간 덩치가 큰 검둥이는 약 15센티미터 높이를 날아 오르기도 합니다~ ^^ 새생명은 볼 수록 신기합니다. ^^

텃밭 2020.06.12

새생명을 위한 고통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아직 어려서) 청계 한 마리가 알을 품기 시작한지 일주일 넘었다. 먹을것 먹지 못하고 꼼짝않고 자신의 체온으로 병아리가 부화할 수 있도록 알을 품고 있는 것이다. 아직 어린 닭이기에 먹지못하고 꼼짝않고 알을 품는 모습이 처량하기까지 하다. 3주간을 그렇게 지내야 새 생명이 태어날 수 있다고한다. 알을 품고있는 청계가 측은하기도 하지만 새생명을 이루어내고 있는 모습에서 대단함을 느끼기도 한다. 일단 바로 앞에 물과 먹이로 쌀을 두었더니 아주 소량만 먹는다. 먹이활동을 충분히 했는지~ 왼쪽 날개를 펴고 오른쪽으로 누워 일광욕? 하는 청계와 하이라인 브라운

텃밭 2020.05.27